주총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당확대·자회사 상장…" 커지는 소액주주 목소리[매일경제, 2017년 2월 16일] 주총시즌 지배구조 개편도 관심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는 주주들의 한 말씀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분율아높은 개인주주나 자격을 갖춘 소액주주 연합이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농부'로 유명한 슈퍼개미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최근 디피씨에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지분 100% 보유)를 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 부품업체로 한 해 영업이익이 10억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연간 1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남기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상장시키면 모회사의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액주주들 움직임도 활발하다. 코스닥 지분 분산 규정(2년간 소액주주 지분 20% 미만 시 퇴출)으로 인해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 아트라스BX의 소액주주 11명은 상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