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계빚에 짓눌린 한국경제[매일경제, 2017년 2월 22일] 1년새 141조 늘어 1344조 한계가구도 급증 181만곳 지난해 가계부채가 141조원 폭증하며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가계신용(가계부채) 잔액은 134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분기 1203조1000억원에서 무려 11.7% 급증한 것이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2006년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 2006년 부동산 시장이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는 불황 속에서 빚이 크게 늘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 전반을 짓누를 '뇌관'으로 작용할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