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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몰린 부동자금 사상 최초 400조 돌파[매일경제, 201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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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금리 추세가 장기화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재테크 자금이 시중은행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 쏠리고 있다.


 일반입출금식 예금(MMDA) 등 대표적인 시중은행 수시입출금식 예금 평균 이자율이 0.15%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가시화로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데다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좀처럼 투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부동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 예금 잔액(법인·MMDA 포함)은 작년 말 현재 409조9162억원에 달해 1년 전(373조8989억원)보다 36조173억원(9.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은행권의 정기예금 잔액(568조9000억원)이 1년 만에 19조8000억원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 두 배 가까운 돈이 더 들어온 셈이다.


 5대 시중은행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2013년 275조6176억원을 기록한 뒤 2014년 30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분간 수시입출금 예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단기 부동자금이 급증하자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수시입출금 예금 일부 상품에 연2%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자금 유치에 나서며 연리 1%대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정기 예·적금과 '금리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수시입출금 통장과 신용카드, 예·적금을 연계한 유형의 패키지 금융 상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계좌이동제가 시행된 이후 '주거래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자 수익보다는 수수료 수익에 더 주력하는 은행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용어 설명>

▷수시입출금식 예금 :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조건 없이 지급하는 예금으로 현금과 유사한 유동성을 지녀 통화성예금 또는 요구불예금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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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투자가 돌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인거 같은데...

이 자금이 어디로 향할지 보려면 어디를 봐야 하나.

그리고 나도 부동자금이라도 늘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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